6일(현지시각) 뉴욕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 정부의 원유 재고량이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센트 내린 배럴당 96.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1일) 기준 원유 재고량이 26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1월25일) 재고량인 230만달러보다 늘어난 수치다. 다만 300만달러를 예상한 원유 전문가의 전망보단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21센트 오른 배럴당 116.73달러선에 거래됐다. 마켓워치는 이란과의 핵개발 협상이 다가오면서 미국 재무부가 이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공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오는 7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4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0.3% 오른 온스당 1678.8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미 달러, 일본 엔화에 대한 유로화 강세가 이어져 ECB가 구체적인 대응책을 내놓을지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려 있다.
곡물가격은 하락했다. 앞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7주 가량 강수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공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콩 선물 3월 인도분 가격은 0.8% 내린 부셸당 14.84달러에 거래됐고, 옥수수 선물 3월 인도분도 0.7% 내린 부셸당 7.24달러에 거래됐다.
입력 2013.02.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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