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주식이 유상증자 소문 탓에 크게 하락했다. 이 때문에 코스피지수도 악영향을 받으면서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1일 두산(000150)은 전날보다 3.89%(5000원) 하락한 12만3500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11.04%(370원) 내린 2980원을 기록했고, 두산중공업도 8.06%(3750원) 떨어진 4만2800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도 3~5% 가량 내렸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두산건설에 대해 유상증자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두산중공업에게는 두산건설 유상증자 참여설에 대해 물었다.
최근 시멘트 가격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들썩였던 시멘트 관련주의 주가도 떨어졌다. 동양(001520)과 한일시멘트(300720), 성신양회(004980), 현대시멘트, 쌍용양회 등이 1~7%가량 하락했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알앤엘바이오가 9% 넘게 떨어졌고, 에쓰오일이 4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탓에 3%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4분기 실적이 개선된 현대위아(01121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1~3% 넘게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날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던 나로호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비츠로시스(054220)와 한양이엔지(045100), 한양디지텍(078350), 쎄트렉아이(099320)모두 하한가를 기록했고, 비츠로테크(042370)는 8% 가까이 떨어졌다.
제 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무산되면서 관련주인 기산텔레콤(035460)과 서화정보통신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GS홈쇼핑은 4분기 실적이 개선된 덕분에 6% 가까이 올랐고, 모바일 게임 '로드러너'가 선전한 덕에 위메이드(112040)와 조이맥스도 12% 넘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