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법정구속된 후 SK그룹주가 동반 하락하면서 주가에 미치는 오너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너리스크란 재벌 회장이나 대주주 개인 등 오너(총수)의 잘못된 판단이나 불법행위로 인해 기업이 해를 입는 것을 말한다. 주식시장에선 같은 경우에 주가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8월 법원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구속판결에서 검찰이 압수한 문건을 인용, "김 회장을 'CM(체어맨)'이라고 부르면서 CM은 '신의 경지'이고 '절대적인 충성의 대상'이라며 오너의 강력함을 피력한 바 있다. 그만큼 인사, 재무 등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오너의 권한은 막강하다.
◆ 오너리스크는 존재했다…"주가에 악영향"
전날 최 회장의 구속으로 SK그룹주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31일 SK는 전날보다 2.82% 떨어진 17만2000원에 마감됐다. SK텔레콤은 0.59% 내린 16만7500원을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도 1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보다 0.58% 떨어진 가격이다. 17개의 상장사 가운 10곳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1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