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냉연강판 가격이 3월쯤 다시 오를 전망이다. 최근 엔저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은 이중고를 토로하고 있다.

이르면 3월 자동차용 냉연강판 가격이 1톤(t)당 최고 5만원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최근 ‘엔저’ 탓에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가격 공세가 강화될 조짐이라는 점에서 국산차 업체들로서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엔저라는 이중고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철강·자동차 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