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전 세계에서 팔린 스마트폰 10대 가운데 7대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8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OS의 작년 4분기 시장점유율은 70%로, 전년 같은 기간(51%)에 비해 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플 iOS가 22%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OS가 7.9%를 차지했다.

작년 4분기에 팔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전년 동기(8000만대)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1억5100만대를 기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팔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5억대다. 아이폰은 4분기에 4780만대, 2012년 한 해 동안 1억36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SA는 작년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팔린 스마트폰은 역대 최대치인 7억대로, 전년(4억9000만대)보다 30% 늘었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25일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작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5억4520만대라고 분석한 것과 차이가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세는 둔화했다. 2011년에는 한 해 동안 64% 늘었지만 작년에는 4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