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9일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부진이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호재가 있는 소매ㆍ통신ㆍ일부 IT주에 대해서는 투자 비중을 확대할 만하다"며 "롯데쇼핑(023530)과 KT, 삼성전자(005930), 네패스(033640)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곽상호, 강현철 연구원은 "소매업종의 경우 중국 내수 수요 증가와 도시화 정책 활성화가 기대돼 의류ㆍ관광 측면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소매 업종의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통신 업종도 최근 이익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IT업종에 대해서는 조심스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반도체ㆍ장비 업종의 경우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의 이익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이들은 "국내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고, 올해 들어 해외증시보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