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1% 오른 배럴당 96.1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0.5% 상승한 배럴당 111.3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세계 경제 지표는 호조세였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년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간데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도 3개월 연속 확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르키트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제조업 PMI도 개선돼 호재였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마이크 위트너 원유 리서치 대표는 "미국과 중국 지표가 호조로 나타나며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반면 금값은 하락했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1.07% 내린 온스당 1668.60달러에 거래됐다. 은 가격도 2.22% 하락한 온스당 31.72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HSBC 글로벌 자산배분은 투자자 보고서에서 금(金) 투자를 크게 줄인다고 밝혔다. HSBC는 유로존 분열 위험이 줄었고, 미국의 재정 문제가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곡물 가격은 혼조세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콩 3월 인도분은 1% 하락한 부셸당 14.22달러에 거래됐다. 옥수수 3월물은 0.1% 오른 부셸당 7.21달러에 거래됐다.
입력 2013.01.2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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