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가 작년 4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1000억원 이상 웃돌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7425억원, 영업이익 5872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2.3%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7.6% 늘었다. 국내 25개 증권사의 4분기 실적전망 평균치(매출 8조733억원, 영업이익 4359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이다.

4분기 LCD 판매량은(면적기준) 전 분기 대비 약 10% 늘어난 1006만평방미터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43%, 모니터용 패널 16%, 노트북PC용 패널 10%, 태블릿PC용 패널 17%, 모바일용 패널 14%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9조4297억원, 영업이익은 9124억원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고해상도 IPS, FPR 3D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 4분기에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초고해상도 울트라HD LCD TV, 55인치 OLED TV 등 기술혁신 제품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시장선도 기업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부사장(CFO)은 올 1분기 전망에 대해 "면적기준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0%대 중반 하락이 예상되나,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으로 본다"며 "차별화된 제품 강화로 수익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