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올해 수익성을 감안해 선별적으로 아파트 분양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공급 물량 목표는 4000여 가구다. 그동안 수주했던 재개발·재건축 사업 중에서 분양 위험이 작은 것부터 공급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경기 침체로 주택 시장에서 구매 심리가 크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 일대 재개발 사업장에서 아파트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마포구 아현동 아현 4구역을 재개발한 1164가구 규모 '공덕 자이'는 4월에 분양한다. 일반 분양은 212가구다. 5호선 공덕역과 애오개역이 가깝다. 올해 상반기 중에 마포구 공덕동에서 28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15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3월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도시개발지구에서 '광교산 자이' 아파트 445가구를 공급한다. 이 일대를 브랜드 타운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GS건설은 이미 주변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5000가구 이상 공급했다.

지방에서는 3월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에서 '신화명 리버뷰자이'를 분양한다. 총 792가구로 이뤄지며 이 중 6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변에 도심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