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의 가격을 최대 45만원 인하했다고 21일 밝혔다. 2011년 출시 당시 2965만~3235만원이던 K5 하이브리드의 가격대는 2865만~319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총 4가지 등급 중 최고급 모델인 '노블레스'는 3190만원으로 새로 책정됐다. 고휘도 방전(HID) 헤드램프와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 등 기능이 추가되고도 가격이 45만원 내렸다. 2965만원이던 '럭셔리' 모델은 25만원 올랐다. 전자식 룸미러와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17인치 휠, 자외선 차단 글라스 등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회사 측은 "가격 인상 폭을 제한해 실제로는 20만원의 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새 모델은 전기모터 출력이 기존 30㎾에서 35㎾로 높아져 전기차 모드에서 주행거리가 소폭 늘어났다. 새로운 연비 측정법에 따라 종전 21㎞/L의 연비는 16.8㎞/L(복합연비)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