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박근혜 테마주가 등장했다. 17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문화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애니메이션 관련주가 상승했다. 오로라(039830)와 손오공(066910)은 각각 전날보다 3.9%, 3.8% 올라 5359원과 35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원미디어(048910)도 2% 가까이 올랐다.
전날 박 당선인은 뽀로로 극장판 시사회에서 "뽀로로를 보면서 문화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된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주력산업이 되도록 정책적으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4에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한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들이 17일 상승했다. 와이즈파워는 이날 가격 제한 폭까지 올라 877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로바하이텍과 알에프텍(061040)은 각각 12%, 5% 상승했다.
한편 기업 인수·합병으로 주가가 엇갈렸다. STX메탈과 합병한 STX중공업은 9% 넘게 하락해 5900원에 마감했고, 비스티온 공조사업부를 인수한 한라공조는 연일 상승해 전날보다 900원(4.05%) 오른 2만3100원에 마감했다. 팍스넷을 인수한 KMH는 4.6% 상승한 8850원에 마감했다.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으로 장 초반 상승했던 백신주들은 보합권에 머물며 마감했다. 녹십자(006280)와 중앙백신(072020)은 1%가량 상승 마감했다.
전날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한 안철수 테마주는 이 날 하락 마감했다. 솔고바이오, 우성사료는 13% 넘게 하락했고, 안랩과 써니전자(004770)도 5~8% 하락 마감했다.
감자 결정으로 네오퍼플은 7% 넘게 상승해 440원에 마쳤다.
이 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8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