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 싱글(독신)남녀들을 위해 벤처업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소셜데이팅 업체 이음은 이달 19일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바탕골 소극장에서 국내 벤처업체들의 싱글남녀들을 초청해 '끼리끼리 싱글파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끼리끼리 싱글파티'는 로맨틱 코미디연극 '극적인 하룻밤' 관람,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20 대 20 단체 소개팅과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애프터 파티 순으로 진행된다.

이음은 주변에 친분이 있는 벤처기업 대표들에 '귀사의 솔로직원을 초청한다'는 초대장을 보내, 대표들로부터 직원 추천 및 참가비 지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내 벤처업계에 종사하는 싱글남녀라면 누구든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음 페이스북 페이지(http://on.fb.me/X4K3Ec)를 통해 16일 밤까지 접수를 받고, 최종 참가자는 17일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참가비는 2인당 5만원이다.

이음의 박희은 대표는 "평소 싱글들의 연애를 권장해 온 만큼 '재능기부' 차원에서 벤처업계 단체 소개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벤처인들이 솔로탈출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편안한 분위기로 네트워킹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음(i-um.com)은 매일 낮 12시 30분에 24시간 동안 유효한 한 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