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간 사용돼온 종이지적이 3차원 디지털 지적으로 바뀐다.

국토해양부는 100년간 사용해 온 종이 지적을 3차원 입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한국형 스마트지적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지적재조사(바른땅) 사업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부정확한 지적으로 발생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토지 경계를 바르게 하고, 오차 없는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인프라 구축사업이다.

현재 3개 시범사업(경기 오산, 충남 금산, 전남 함평)을 추진한 상태. 국토부는 시범사업을 분석한 결과, 진입도로 확보를 통한 맹지 해소, 토지 형상의 조정 등을 통해 토지 이용가치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국토부는 지적재조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해, 이를 국가계획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별로 지적재조사 전담조직을 올해 신설하고, 215억원의 사업 예산도 확보했다"며 "한국형 스마트지적이 완성되면 다른 공간정보와의 융합 활용도 가능해져, 토지 이용 가치 증대와 같은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