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4일 STX팬오션에 대해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600원에서 7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운송주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STX팬오션이 금융위기 이후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대형 화주와 장기수송계약을 늘려 왔다"며 "올해 선박이 많이 인도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용선원가 부담이 매출액 대비 60%에서 38%까지 줄고 있다"며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STX팬오션의 올해 매출액은 6조615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2010년 이후 첫 흑자달성 할 것"으로 예상했다.
엄 연구원은 "벌크 업황이 저점을 지나는 국면"이라며 "STX팬오션의 장기 매수를 위한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이나 미국의 석탄 수출량 증가에 따른 수요 상승동력이 살아나면서 업황의 최저점은 이미 확인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