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7일부터 울산 공장과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공장에서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시범 실시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직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주간 연속 2교대제는 주간조와 야간조가 교대하는 방식 대신 낮 근무 시간을 늘려 주간에만 2조가 연달아 근무하는 방식이다. 현대차 공장이 가동된 이래로 45년동안 이어져온 밤샘근무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주간 연속 2교대제가 도입되면 근무 시간은 기존 '10+10시간'에서 '8+9시간'으로 3시간 줄어든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시간 당 생산 대수를 늘리고 공장 비가동시간의 일부를 작업 시간으로 조정해 기존의 생산 능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또 근로 시간 축소에 따른 생산량 만회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병행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주간 연속 2교대제를 18일까지 2주간 시범 실시하고, 3월 4일부터는 국내의 모든 공장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