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이 올해 3만개 넘는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3만2274개의 이노비즈기업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3만3898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말까지 약 4만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업력이 '10년 이상 20년 미만'인 기업이 1만3707개(54.5%)의 일자리를 창출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기업은 5976개(23.7%)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과 기계금속 업종이 각각 5920개, 5392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이노비즈기업들은 내년도 신규 채용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74.7%의 기업이 신규 채용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생산직과 연구개발직 등 이공계 위주의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노비즈기업들은 3년간 9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협회와 전국 8개 지회에 설립, 운영 중인 이노비즈 일자리 지원센터를 더욱 활발히 가동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