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200 ETF 총보수를 최근 업계 최저인 0.09%로 인하했다. 미래에셋 TIGER ETF는 국내외 주식·채권·원자재 등 44개의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국내 대표 ETF 브랜드다. TIGER ETF 순자산은 저렴한 보수를 바탕으로 약 7500억원이 증가하는 등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순자산은 2조1810억원을 기록 중이다.

TIGER삼성그룹ETF를 포함한 그룹주ETF 3개는 총보수 연 0.15%로 업계 그룹주ETF 중 가장 저렴해 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TIGER ETF는 펀드 유형별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TIGER생활소비재ETF는 3일 기준 올해 누적 수익률 39%를 기록하며 전체 ETF 중 성과가 가장 좋았다. 이 펀드는 음식료품·가정생활용품·개인생활용품 등 소비재 관련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TIGER중국소비테마ETF는 중국 소비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우량 소비재 주식에 투자하며, 연초 이후 26.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국내에서 TIGER ETF를 포함해 캐나다·호주·홍콩의 HorizonsETFs 등 4개국에서 전체 운용 규모가 약 6조3000억원에 이른다. 전 세계에 상장된 상품 수만도 약 150개에 달한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이사는 "미래에셋은 캐나다·호주 등 선진 ETF 시장의 운용 기법을 도입, 최다 상품군을 보유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1577-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