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중공업 사관학교 2기생' 모집을 위한 고졸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약 100명으로 일반계·전문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대우조선해양 중공업사관학교 홈페이지(dhia.dsme.c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12월 서류 심사를 거쳐 기초 시험과 면접 전형을 모두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내년 초 중공업 사관생도로 정식 채용된다.

지난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내대학 정식 인가를 취득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부터 대입수학능력시험 응시자 대상인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과 전문계고 재학생 대상인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두 과정으로 모집 분야를 이원화했다. 합격자들은 학업과 업무 성과에 따라 입사 8년차 이후부터 일반 대졸 신입사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가 계획한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치면 조선해양 분야 전문가로서 또래의 대학 졸업자보다 월등한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갖춘 훌륭한 고졸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