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발급받은 선불카드로 국내에서 쇼핑 등의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하나SK카드는 일본 카드사 스미토모미쓰이카드(SMCC), 금융서비스컨텐츠 개발회사 아시아패스와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 대상 한국전용 선불카드인 'SMCC 한국 트래블 프리페이드 카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일본 현지에서 엔화로 선불카드를 구입해 한국에서 국내 발급 카드 처럼 결제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 후 5년으로 그 동안에는 잔액을 충전해가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이용하는 일본 관광객은 환전에 따른 수수료 부담과 번거로움을 덜고 손쉽게 한국에서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롯데면세점의 10% 할인혜택과 현대백화점·화장품업체·커피전문점·명동 및 가로수길 등의 할인 및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 카드사 결제망을 이용하지 않는 국내 최초의 국가간 금융시스템 연동 카드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의 가맹점수수료는 해외발행 국제브랜드 카드의 70% 수준으로 낮췄다"며 "카드 가맹점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 말했다.
하나SK카드는 국가간 선불카드 사업을 한·중·일 등 아시아지역의 신개념 결제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미토모미쓰이카드는 이 카드의 일본 내 발급과 판매를 맡고 하나SK카드는 국내 결제분에 대해 승인과 매입 프로세스를 책임진다. 아시아패스는 가맹점 할인 등 우대 가맹점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한다.
입력 2012.11.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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