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 필요하지만, 은행 창구 앞에만 가면 괜스레 목소리가 작아지는 사람, 혹은 일상이 바빠서 은행을 방문할 시간이 없는 사람을 위한 인터넷 전용 대출상품이 등장했다.
우리은행의 '아이터치 전세론'은 집이나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전세자금 대출 상담 및 신청을 하고 입금까지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대출상품이다.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하고 1년 이상 소득증빙자료 제출이 가능한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5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의 경우 소득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대출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6개월 변동형의 경우 4.54%(24일 기준)로 오프라인 전세대출보다 약 0.2~0.5%포인트 낮다. 업무처리 간소화를 통해 줄어든 비용만큼 대출금리를 낮춰주는 것이다. 대출한도는 임차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대 1억6600만원까지 가능하다. 단 주택금융공사 보증이 필요한 상품이기 때문에 기혼자일 경우 배우자의 대출동의를 받아야 한다.
하나은행의 '원클릭 모기지'는 인터넷 주택담보대출상품이다. 출시 이후 2조원이 넘는 대출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인터넷 뱅킹에 가입한 후 공인인증서를 통해 대출신청을 하고 전용상담원과 상담을 하면 심사 후 바로 대출이 된다.
또는 주택담보대출 전용 상담센터(1599-2121)를 이용해도 된다. 전자문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등기부등본, 인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10여장의 종이서류를 떼고 은행 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것과 비교해 훨씬 절차가 간편하다.
한화저축은행은 대출모집인 없이 인터넷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는 담보대출상품 '다이렉트모기지'를 판매 중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7%로, 오프라인 대출보다 2%포인트 정도 낮다.
입력 2012.10.26. 03:10
오늘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