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552가구로 지난달보다 2041가구(2.9%)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38가구로 8월보다 41가구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기존 미분양은 경기(232가구), 서울(137가구) 인천(50가구) 등에서 줄었지만, 신규 미분양(240가구), 계약해지(221가구) 등이 늘면서 전체 미분양 수가 8월보다 증가했다.
지방은 4만1514가구로 전월보다 2000가구 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존 미분양은 3149가구가량 줄었지만, 신규 미분양이 4883가구 발생하며 전체 미분양이 늘어난 것. 경북·충남·대구·전남·광주에서는 미분양물량이 줄어든 반면, 경남(1767가구), 강원(815가구), 제주(734가구), 충남(724가구), 광주(273가구)는 늘었다.
규모별로는 소형 평형 미분양은 증가했지만, 중대형 미분양은 줄었다. 85㎡ 초과 물량은 3만3440가구로 지난달보다 55가구 줄었다. 수도권은 132가구 늘어난 1만8355가구였고, 지방은 187가구 줄어든 1만5085가구였다.
85㎡ 이하는 3만8112가구로 전월보다 2096가구 늘었다. 수도권은 91가구 줄어든 1만1683가구였고, 지방은 2187가구 증가한 2만6429가구였다.
한편,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848가구 늘어난 2만7437가구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올 1월부터 6개월 연속 줄다 8월 이후 2개월째 늘었다.
입력 2012.10.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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