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해지된 STX조선해양이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날보다 1.11%(100원) 하락한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목록에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 STX조선해양은 1102억원 규모의 PC 탱커(tanker·유조선) 2척의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인 국내 선주측의 폐업으로 인한 계약 불이행에 따라 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