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아시아 기업 최초로 미국에 전력케이블 공장을 준공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S전선은 9일(현지시각) 자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버러시에 전력케이블 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타버러시에는 SPSX의 통신케이블 공장이 있다. LS전선과 SPSX는 작년 5월 공사를 시작해 총 6400만달러(약 700억원)를 투자, 전력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
약 4만2000평 부지에 신호 제어용 케이블(300V~600V), 저압 전력 케이블(600V~2kV), 중압 전력 케이블(5~35kV)을 연간 2만톤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미 지난해 12월 일부 생산라인이 구축돼 신호·제어용 300·600V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LS전선과 SPSX는 초기에는 중저압 배전용 케이블 제품을 위주로 생산하며, 향후 송전에 쓰이는 고전압 케이블과 전력솔루션 제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3500여개 발전·송전·배전 전력사업자가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발전설비 용량이 1072GW로 세계 1위 전력 생산·소비 국가다.
LS전선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 생산·판매거점을 구축했다.
구자열 회장은 "이번 준공은 50년 LS전선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라며 "2015년 글로벌 넘버원 케이블 메이커가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자열 LS전선 회장, 손종호 LS전선 사장, 구자은 LS전선 사장과 키스 크리스코 노스캐롤라이나주 상공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입력 2012.10.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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