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발사체 나로호(KSLV-1) 3차 발사가 이르면 오는 10월 26일 오후 3시 30분 이뤄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26일에서 31일 사이에 나로호 3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발사 예정 시각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7시 사이다.
교과부 노경원 전략기술개발관(국장급)은 이날 "최종 발사일과 발사 시각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발사 예정일에 임박해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10월 26일 전으로 발사가 당겨질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발사 일정은 정치적 상황은 고려하지 않았으며 성공 가능성만을 최우선으로 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로호는 지난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 때는 위성 보호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아 실패했다.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 때는 발사 137.19초 만에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