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시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 컨설팅 기관인 로아컨설팅은 10일 'LTE 가입자 1000만명 돌파의 의미'라는 보고서에서 "LTE 서비스 상용화 이후 국내 최대 앱마켓인 T스토어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이용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LTE 서비스가 보급되기 전인 2011년 12월까지만 해도 T스토어 VOD 콘텐츠 다운로드 수는 한달에 70만건대에 그쳤다. 하지만 LTE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2011년 12월 이후에는 점차 VOD 다운로드 수가 늘어나기 시작해 2012년 5월에는 182만5000건으로 급증했다. 6월에도 183만1000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해 VOD 이용이 보편화된 것으로 보인다.
로아컨설팅은 "LTE 스마트폰이 늘어나면서 영상시청 패턴이 기존의 TV와 PC에서 급속도로 스마트폰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VOD 시청이 늘어나면서 LTE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도 급증했다. 2011년 10월 대비 2012년 6월 LTE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135배, 포털사이트는 86배, 앱 마켓은 31배, 멀티미디어는 115배 늘었다.
김진영 로아컨설팅 대표는 "2013년부터는 LTE 사용자의 실시간성, 즉시성, 융합, 쌍방향성 등이 강화되면서 모바일 실시간족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트렌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2012.09.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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