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의 ING생명보험 한국법인 인수가 임박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ING생명 측과 원래 가격차이가 약 2000억원 정도 났으나 이를 많이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격은 2조7000억~2조8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원래 인수 협상 초기에 KB금융은 2조5000억원, ING측은 약 3조~3조5000억원을 가격으로 제시했었으나 매각이 급한 ING측에서 가격을 많이 양보한 것으로 투자은행(IB) 관계자들은 전했다.
KB금융이 ING생명 한국법인을 인수하면 기존의 '빅 3(삼성ㆍ대한ㆍ교보생명)'를 위협하는 생명보험업계 4위 업체로 급부상하게 된다. KB생명은 현재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업계 15위에 그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위한)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가 아예 없다"며 "현재 가격협상이 진행 중으로 가격에 대해 ING생명 측에서 동의하면 인수절차가 바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입력 2012.09.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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