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제공

휴대전화 제조업체 팬택이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팬택은 5일 4세대 이동통신(LTE)용 스마트폰 '플렉스(Flex·사진)'를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께 7.95㎜의 초슬림형 제품으로 지금까지 팬택이 선보인 LTE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무게는 132g. 이 제품은 뒷면을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을 번갈아 배치함으로써 얇은 두께에도 입체감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휴대하기 편리하며, 한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손에 쥐는 느낌(그립감)이 편안하다고 팬택은 밝혔다.

플렉스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쉬운 사용(Easy Experience)' 모드를 따로 제공한다.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날짜·시간·날씨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통화·문자메시지·웹 검색·카메라 등 기본 기능도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단번에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담은 동영상도 내장해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게 했다. 4.3인치 수퍼 아몰레드(AMOLED) 화면과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4.0을 사용한다.

신학현 해외마케팅본부장(상무)는 "플렉스는 얇은 두께로 손에 쥐는 느낌이 뛰어나면서도 우수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며 "기술적인 성능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LTE 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을 출시했으며 이후 '버스트''머로더' 등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