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005930)와 특허 소송에서 유리한 평결을 받은 이후, 애플의 주요 임원들이 잇따라 승진을 하고 은퇴를 하려던 임원이 회사로 복귀하는 등 잔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애플의 밥 맨스필드 하드웨어 최고 책임자는 6월에 은퇴를 선언했다가 다시 애플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맨스필드는 맥북 에어 등 맥 제품 개발팀을 총괄하다가 은퇴 의사를 밝혔지만 '미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은퇴를 번복했다.
애플은 이와 함께 맥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크레이그 페더리기 부사장과 하드웨어 엔지니어 댄 리코 부사장이 선임 부사장(SVP)으로 승진 인사를 냈다. 페더리기와 리코가 애플의 최고 경영진에 합류하면서 애플의 최고 경영진은 쿡 CEO를 포함해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애플의 최고 경영진은 매주 월요일 애플 본사에서 경영회의를 열고 사업과 제품, 실적 등을 점검한다. 필 실러 마케팅 담당, 조너선 아이브 최고 디자인 책임자, 스콧 포스톨 iOS 책임자 등도 최고 경영진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