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의 새 브랜드 '자주'(JAJU).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자연주의’브랜드명을 ‘자주’(JAJU)로 변경하고 상품에 대한 전면 리뉴얼을 실시해 31일 이마트(139480)죽전점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주’(JAJU)는 자연주의의 준말로 기존의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되, 친환경으로 제한된 자연주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채택된 새 브랜드 명칭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마트 죽전점을 시작으로 연내 126개 자연주의 매장을 자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가두점포 1호 매장도 연내 플래그십스토어 형태로 개점될 계획이며 가두점이 들어설 지역으로 서울 청담동, 삼청동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주는 정용진 신세계부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로고에 대해 언급할 정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자주는 식기와 주방용품, 바디, 아로마 외에도 키즈라인과 트래블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키즈라인은 4~7세 아동들을 위한 수납가구, 의류, 아동 용품들로, 트래블 라인은 각종 피크닉용품과 가방, 휴대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채현종 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장은 “오랜 기간 동안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후 브랜드 리뉴얼을 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면서 “자주의 컨셉트처럼 도시생활을 즐기는 데 꼭 필요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