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요토론회에 올레보드 청년이사회가 참석해 토론하고 있다.

KT의 토요 임원 회의에 젊은 직원들이 참석해 임원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T는 26일 격주로 열리는 '토요토론회'에 젊은 사원들로 구성된 '올레보드 청년이사회'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토요토론회는 회장 이하 임원들이 토요일 아침 9시부터 끝나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모여 현안에 대해 끝장토론을 펼치는 시간이다. 많은 임원이 모이기 때문에 KT 정책의 대부분이 토요토론회에서 결정된다.

올레보드 청년이사회는 토요토론회에 참석해 '영어 인프라 조성을 통한 직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올레보드 청년이사회 김준학 매니저는 "우리 의견이 회사의 의사결정에 반영된다는 사실에 만족감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은혜 KT GMC전략실 전무는 "올레보드가 임원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직원들이 회사 경영진에게 제언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레보드는 입사 10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들 130여명으로 구성됐다. 매달 청년이사회를 열어 회사의 프로세스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