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그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된 대우일렉 본입찰에 참여한 동부그룹, 삼라마이더스(SM)그룹, 일렉트로룩스 등 3곳 중 동부그룹이 다른 곳보다 인수가격을 5~10% 이상 높게 제시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동부그룹이 인수가격을 약간 더 높게 제시했지만 비가격적인 요소도 살펴봐야 한다"며 "현재 비가격적인 요소를 평가 중이며 오늘 저녁이나 내일쯤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의 대우일렉 매각 시도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2006년 인도 비디오콘컨소시엄과의 첫 매각 협상이 깨지고 나서 2008년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PE), 2009년 리플우드컨소시엄, 지난해 이란계 다국적기업 엔텍합그룹과 일렉트로룩스와도 각각 협상을 벌였지만 무산됐다.
대우일렉 최대주주는 57.4%의 지분을 가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이며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5.37%, 한국외환은행이 6.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입력 2012.08.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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