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 등 자사 제품 사용자들의 비밀번호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나탈리 케리스 애플 대변인은 "비밀번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 때문에 애플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기능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와이어드(Wired) 매거진의 매트 호난 기자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 저장되었던 정보가 유실되었다는 글을 올리면서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등의 보안 문제가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호난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아이클라우드가 해킹을 당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의 정보가 모두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썼다. 호난은 "해커들이 아이클라우드를 해킹해 아이폰, 아이패드 내 자료와 아이클라우드에 연동된 지메일과 트위터의 데이터도 모두 삭제했다"고 썼다.
케리스 대변인은 "비밀번호 재설정 서비스가 재개되면 사용자들은 앞으로 더 엄격한 신원 확인 절차를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2012.08.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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