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업계 라이벌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유출 사건을 둘러싸고 팽팽히 맞섰다.

검찰(수원지검)이 삼성의 핵심기술을 유출한 혐의(산업기술유출방지법 위반 등)로 조모(45)씨 등 삼성 전·현직 연구원 6명과 정모(50)씨 등 LG 임직원 4명, LG 협력업체 임원 1명을 포함한 총 11명을 불구속 기소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두 회사는 16일 각각 긴급 브리핑을 갖고 상대를 철저히 압박하면서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삼성 측은 'LG가 계속 억지 주장을 편다면 법적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LG측은 '회사와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삼성을 적절한 시점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삼성 "핵심기술·인력 뺏겼다" VS LG "기술유출 없고 중대 사안 아니다"

심재부 삼성디스플레이 커뮤니케이션팀장(상무)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