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2010년부터 게임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게임문학상 수상자.

NHN##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서버 운영 비용 등이 부담스러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사, 개발자를 위해 서버나 회선을 일정기간 동안 무상 지원하는 ‘에코스퀘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소셜앱스 참여 개발사(자)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NHN은 또 콘텐츠관리 등 인터넷사이트 구축·운영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SW) 22종을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지난해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개발자·사용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벤처로 일어나 오늘날 ‘스타기업’의 반열에 오른 IT기업들이 중소 개발사(자), 사내 벤처, 청소년 벤처 등의 지원에 나서면서 벤처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벤처업계의 형님 같은 기업들이 자금 등이 열악한 동생을 돌보고 육성, 대기업 중심의 기업문화에서 ‘홀로서기’를 돕겠다는 것이다.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은 최근 게임 벤처 창업을 돕는 ‘넥슨앤파트너스센터’를 설립하고 서울 선릉역 인근에 약 1000㎡(326평)의 사무공간을 마련했다. 이 곳에는 직원 15명 규모의 회사 두 곳과 10명 규모의 회사 세곳이 입주해 일할 수 있다. 넥슨이 임대료, 관리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넥슨은 연세대 창업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창업 활성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스트소프트의 서초동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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