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줄기세포 업체인 알앤엘바이오미국에서 사기죄로 소송을 당했다. 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이씨 성을 가진 6명의 미국인 환자가 텍사스주의 휴먼 바이오스타(Human Biostar)사와 홍한진 CEO, 모회사인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회장에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는 미 식품의약국(FDA)과 연방수사국(FBI)이 불법 줄기세포 거래와 시술에 대해 조처를 한 적은 있으나, 환자가 업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환자들은 알앤엘바이오가 자신들의 지방세포를 추출해 줄기세포로 배양하고 주입하면 당뇨병·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을 고치고, 심지어 노화를 거꾸로 돌릴 수 있다며 현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진혜경 알앤엘바이오 이사는 "법무팀이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