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동조합은 KB금융(105560)지주가 우리금융지주(316140)합병 추진을 중단하지 않으면 어윤대 KB금융 회장의 퇴진운동을 펼치겠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금융과 KB금융의 합병 시 1만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금융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면 국민의 금융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금융 예비입찰 포기를 선언하지 않으면 주가하락에 분노하는 13만 KB금융 소액주주들의 힘을 모아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어윤대 대표이사 해임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합병 후)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KB 직원들은 한 명도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직원들은 신뢰하지 않는다"며 "합병 추진을 철회하지 않으면 금융산업 총파업의 선봉에 서서 총력투쟁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