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가 8월 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위성 DMB는 위성에서 보내는 신호를 휴대전화로 수신해 이동 중에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성 DMB 사업자인 SK텔링크가 신청한 위성 DMB 폐지 신고를 받아들여 다음 달 3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위성 DMB 신규가입을 중단하고,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존 가입자에게 서비스 종료에 따른 보상금 1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2005년 5월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위성 DMB는 가입자가 최대 205만명까지 늘었지만 무료 서비스인 지상파 DMB에 밀려 최근 가입자가 3만9000명 선으로 떨어졌다. SK텔링크는 작년 위성 DMB 사업으로 3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입력 2012.07.0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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