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지역을 강타한 폭풍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면서 아마존닷컴,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등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동부지역을 강타한 폭풍으로 미국 수도 워싱턴DC와 버지니아주(州), 오하이오, 웨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 등에 광범위한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버지니아주 북부지역에 있는 아마존닷컴의 데이터 센터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이 데이터 센터를 이용하는 넷플릭스,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등 IT업체들도 서비스에 차질을 빚었다.

아마존닷컴은 아마존 일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라는 데이터센터를 버지니아 북부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을 통해 IT기업들이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정전 발생 몇 시간 후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IT기업들의 서비스는 다음날 아침인 30일 오전에야 서비스가 재개됐다.

영화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와 핀터레스트의 서비스는 정전된지 5~6시간만인 30일 오전 2시쯤에 정상 복구됐고 인스타그램은 오전 9시쯤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