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평균 구매금액 7만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40대가 20·30대를 제치고 주요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온라인 쇼핑객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40대의 방문횟수 대비 구매비율은 10회당 2.91회로 20대(2.59회), 30대(2.87회)보다 높았다.

1회 평균 구매금액도 40대는 7만원으로 20대(6.2만원)와 30대(6.5만원)보다 씀씀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쇼핑몰 방문횟수에 있어 40대는 20대(9.23회), 30대(9.46회)보다 낮은 8.55회를 기록했다.

남녀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의 한달 평균 방문횟수는 6.91회로 여성(10.75회)보다 적었지만 방문횟수 대비 구매비율은 10회당 2.76회로 여성(2.70회)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구매금액도 남성(7.3만원)이 여성(6만원)보다 높았다.

지난 6개월간 온라인쇼핑을 통해 구매한 상품으로는 '의류·신발'(69.2%)이 가장 많았고 이어 '가정용품·주방용품'(23.8%), '패션잡화·보석·시계'(20.0%), '서적·음반'(17.2%), '화장품'(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문취소, 교환, 반품을 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소비자의 43.4%가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색상, 사이즈 등이 주문내역과 상이'(65.4%), '과장광고 등으로 판매조건 상이'(30.0%), '제품 불량 또는 파손'(18.9%), '단순 변심'(18.0%) 등을 차례로 꼽았다.

취소·교환·반품된 상품은 '의류·신발'(64.5%)이 가장 많았고 이어 '가정용품·주방용품'(7.3%), '패션잡화·보석·시계'(4.9%), '유아·아동용품'(4.1%), '가공식품·건강식품'(4.1%), '가전·전자·통신기기'(3.7%)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비대면거래라는 온라인 쇼핑 특성상 사이즈 또는 색상 등에 소비자가 많은 애로를 느낄 수 있다"며 "정확한 제품 정보 제공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통해 온라인 쇼핑산업의 성장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