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수입업체인 나라셀라는 미국 유명 컬트 와인 '스트리밍 이글'을 공식 수입해 국내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1992년 탄생한 스크리밍 이글은 생산 첫해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에게 호평을 받으며 컬트 와인의 대명사로 불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해 600~700케이스(한 케이스 12병) 정도만 생산돼 구하기 어려운 와인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도 오직 홈페이지 예약접수를 통해 구매가 가능할 정도다.

카버네 소비뇽 베이스로 만들어지는 스크리밍 이글은 과실, 꽃, 민트 등의 향이 어우러져 맛의 여운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항공 운송으로 제품을 공수하고 저소음, 저진동, 자동 항온 시스템이 장착된 전용 저장고에 보관하는 등 와인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해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