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출시한 컵라면 '블랙신컵'을 일본과 미국에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은 우선 일본에 블랙신컵 150만개를 수출하고, 현지 유통업체 이토요카도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미국에는 5만개가 수출돼 농심 미국법인을 통해 현지 유통업체 H마트에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또 블랙신컵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기내식으로 선정돼 6월부터 탑승객에게 제공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