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아이팟 등 MP3플레이어를 이용해 음악을 듣던 행인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급증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드니에서는 길을 걷던 행인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하루 평균 6건으로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올 들어 2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아이팟 등 음악을 듣는 MP3플레이어가 많이 보급되면서 길을 걷던 중 차에 치이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보행자협회(PCA) 관계자는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길을 걸을 때 차량 사이렌이나 경적 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 보행 중 MP3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입력 2012.05.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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