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는 미국 나파밸리에 위치한 와이너리 배린저에서 생산되는 ‘나파 밸리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나파 밸리 시리즈는 황무지나 다름없던 나파 밸리를 개척한 베린저 와이너리의 대표 아이템이다. 카버네 소비뇽, 멀롯, 피노 누아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나파 밸리 카버네 소비뇽은 밝고 신선한 과실 향과 은은한 향신료의 풍미·신선한 산도가 매력적이다. ‘나파 밸리 멀롯’은 자두·블랙베리·바닐라의 향과 함께 뛰어난 복합미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나파 밸리 피노 누아’는 체리·코코아·장미 등 복합적인 향을 지닌 나파 밸리의 정수로 불린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베린저가 일상적 와인부터 최고급 부띠끄 와인까지 아우르는 와이너리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화이트 진판델’로 대표되는 캐주얼 와인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했다“며 “이번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와인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이미지 제고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76년 설립된 베린저는 미국 와인 업계에서 살아 있는 역사로 불린다. 베린저에서 생산된 와인은 미국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 중의 하나로 연간 전세계에서 830만병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