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와 '처음처럼' 광고모델 9번째 재계약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문(롯데주류)이 가수 이효리 씨와 '처음처럼' 광고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2일 롯데주류은 2007년부터 '처음처럼' 광고모델로 활동한 이효리 씨와 광고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효리는 5년째(계약기간 약 6개월씩 9번) '처음처럼'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롯데주류는 이효리 씨가 화려하면서도 섹시하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대중적 이미지를 갖춰 '처음처럼'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이효리를 메인 모델로 김준현·김원효 등 KBS 개그콘서트 인기 개그맨들과도 모델 계약을 체결, 부드러움에 재미를 더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이효리씨와 함께 진행한 '흔들어라 캠페인'을 통해 '회오리주', '효리주'가 탄생하는 등 '처음처럼'과 이효리 씨가 최고의 궁합은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 씨와 개콘 개그맨들은 올해 하반기까지 '처음처럼'의 모델로서 CF와 포스터, POP 광고 등 롯데주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