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엔트리브소프트의 게임 이용자가 이벤트 상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30일 왕위쟁탈 온라인 게임 '천자영웅전'에서 이벤트 상금인 황금 50돈을 받은 게임 이용자가 상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최근 최초로 게임 속에서 천자가 된 이용자에게 1200만원 상당의 황금 50돈을 증정했다. 이달 1일 캐릭터명 '히든'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전쟁에서 승리하며 첫 번째 천자가 됐다. 이 이용자는 엔트리브소프트 측에 상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황금 기부는 나 혼자만의 뜻이 아닌 길드 전체의 뜻"이라고 말했다.

엔트리브소프트도 이용자들의 뜻에 공감하는 차원에서 1200만원을 함께 기부하기로 하고, 유니세프에 총 2400만원을 기부했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상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동했다"며 "천자영웅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