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E 부문장 이상훈 사장이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KT는 26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스마트워크 & 스마트라이프(Smart work & Smart life)'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KT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작년 4월부터 적용해온 스마트워크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KT에 따르면 매달 약 4000명의 직원이 스마트워킹센터 또는 재택근무를 이용 중으로 1인당 출퇴근 시간이 약 94분 절감된다. 연간으로 따지면 약 26년을 절약하는 것이다.

KT가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퇴근시간 절감으로 발생한 여유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낸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다. 여유시간을 '휴식과 자기개발에 쓴다'는 응답자는 23%로 두 번째로 많았고, '업무에 재활용한다'는 응답자는 17.5%였다.

KT는 "기존의 사무실 근무와 비교해 집중도가 좋아졌다는 의견도 72.2%로 높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KT는 분당, 서초, 광화문, 동작 등 서울과 수도권 15개, 대전에 각 1개의 올레 스마트워킹센터 운영하고 있다. KT는 직원의 거주지 분석과 수요를 반영해 확대하고 스마트워크를 위한 IT시스템도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올레 스마트워킹센터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센터를 시작으로 평촌, 부천, 목동, 구미, 분당, 부산 등 현재 15개 센터에서 40여개 기업 250여명이 이용 중으로 KT는 연말까지 약 30개 센터로 확대하여 국내 스마트워크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스마트워크 심포지엄에서 기조 강연을 맡은 마르쿠스 알베르스 독일 저널리스트는 "한국은 도시 집중형 사회구조와 열악한 근무 여건에 반해 뛰어난 IT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스마트워크를 적용하기에 최적의 환경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