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등장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2차전지 시장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조선미디어그룹 경제전문매체 조선비즈가 시장조사기관 솔라앤에너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콘퍼런스(KEBC)'가 2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오전 9시 개막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로 꾸려진 30명의 연사와 100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 개회사에서 우병현 조선비즈 연결지성센터 센터장(총괄이사)은 "지난 2년간 '그린(green)'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며 그린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그린 가치를 전파하고 성장하는 2차전지 시장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과 2차전지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2차전지 시장 전망과 사업 전략, 기술 동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AESC의 마쓰모토 쇼이치 사장을 비롯해 미국 셀가드의 존 창 박사, 영국 소재전문기업 모간의 리차드 클라크 박사 등 해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또 국내에서는 전기자동차와 2차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LG화학의 배터리 연구소장 김명환 부사장을 비롯해 삼성SDI 김유미 전무, SK케미칼 이형복 상무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지금까지 2차전지 시장을 이끌어온 HP의 배터리 전문가 존 워즈니악 박사도 참석한다.
전문가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자동차와 2차전지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 솔라앤에너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40억달러였던 2차전지 시장은 오는 2020년 4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2차 전지가 휴대폰이나 노트북 등 IT 제품에 주로 쓰였지만, 앞으로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플러그인 전기차 등 새로운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입력 2012.04.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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