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변액연금보험의 수익률·사업비 관련 정보를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시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변액연금보험의 수익률이 얼마이고 보험사가 얼마의 사업비를 떼는지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려줄 수 있도록 공시 체계를 최대한 빨리 바꾸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변액연금보험 논란은 보험사들이 어려운 상품 구조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며 "나도 변액연금보험 가입자인데 수익률을 제대로 알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가 소비자들이 낸 보험료의 10% 이상을 떼고 나머지로 상품을 운용한다는 사실을 아는 소비자가 몇 명이나 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상반기 중 우리금융지주 매각 공고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금융이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어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이 (입찰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2012.04.19. 03:02 | 업데이트 2021.04.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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