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스마트폰용 무료 메신저 앱 '틱톡'을 개발한 벤처기업 매드스마트를 인수했다. SK플래닛은 매드스마트의 지분을 100% 인수하고, 독립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가격은 150억원대 안팎으로 알려졌다. 매드스마트는 작년 3월 카이스트 출신 개발자 3명이 주축이 되어 설립했다. 같은 해 7월 선보인 메신저 앱 '틱톡'으로 9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지만, 아직 뚜렷한 수익모델은 없는 상황이다. SK플래닛은 현재 T스토어(앱 장터)·T맵(내비게이션)·11번가(오픈마켓)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