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이 중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니하오 빅세일'을 백화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4월22일까지 진행되는 백화점 브랜드 세일 및 정기 세일 기간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해당 브랜드의 기본 세일률에 10%를 추가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중국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세일을 실시하는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중국 웨이보(SNS 서비스)', '중국 케이블 방송', '은련카드 홈페이지' 등 중국 관련 홍보 채널을 통해 '니하오 빅세일'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또 구매력이 높은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 들이기 위해 구매 금액별 사은 상품권 지급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월부터 1000만원 이상 구매한 중국인 고객에게 50만원까지 증정하던 사은 상품권 지급 기준을 50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고 250만원으로 바꿨다.

장경수 현대백화점 차장은 "중국의 주요 휴일인 청명절(4월4일)기간과 노동절 연휴가 포함된 이번 세일 기간에는 중국 관광객이 평소보다 최고 2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정기 세일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